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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2부-(추천 동선 포함)- '세계의 머리' 로마, 신의 그림자 아래 기적의 건축물들 - '판테온', '바티칸', '진실의 입'

나이스저널들 2025. 6. 11. 08:47
 
<건축학적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건물중 하나로 평가받는 판테온. 서기전 이미 고난도의 돔 지붕으로 건축된 판테온>

 

<이태리 여행기 11>

🌄로마의 두 번째 날,

나는 인간의 신앙과 예술이 가장 치열하게 공존했던 공간들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거대한 돔 아래서 시간의 숨결을 느끼고,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서 영원의 권위를 마주하고, 영화 속 유쾌한 장면을 따라 진실 앞에 손을 내밀기도 했다.

로마는 또 한 번 나를 압도했고, 나는 그 경외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 여행 루트 요약: 로마 여행 2일차 추천 동선

시간
장소
설명
06:00
11:00
바티칸 박물관
판테온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라파엘로의 방 등 예술의 정수
아침햇살 속 고요한 돔 감상과 주변 카페 탐방
13:00
성 베드로 대성당
돔 전망대에서 로마 전경 감상
15:00
바티칸 광장
사진 촬영, 주변 산책
17:00
진실의 입
영화 속 명장면 체험
18:30
저녁 식사
트라스테베레 인근 현지 레스토랑 추천

🏛️ 판테온(Pantheon) –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공간

기원전 27년, 아그리파 황제가 세우고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재건한 이 신전은 그 이름처럼 ‘모든 신을 위한 성소’였습니다.

지름 43.3m의 완벽한 반구형 돔, 그 중심의 오쿨루스는 햇빛이 쏟아지며 시시각각 분위기를 바꾸죠.

이곳에 서면 인간이 자연과 하늘을 품으려 했던 야망이 느껴집니다.

 
<사진; 판테온 내외부/ 기원전 27년에 세워진 최초의 건물이 화재로 붕괴되어 서기 90년정도에 재건되어 2천년이 흐른 이 신전은 르네상스를 거쳐 현재까지 건축학적으로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돔 형태의 건물로 현재 미 국회의사당 중앙돔보다도 큰 위대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사진출처-나무위키> ​

 

<판테온 설명; 출처-나무위키>

*역사적의미- 판테온은 기원전 27년,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치세에 마르쿠스 빕사니우스 아그리파의 주도로 건설되었다. 그러나 현존하는 건물은 당시의 판테온이 아니라 후대에 재건된 것이다. 아그리파의 판테온은 서기 80년경 화재로 붕괴되어 81년에서 96년 사이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재건했으며, 두 번째로 세운 판테온도 다시 소실되어 2세기 초 트라야누스 또는 하드리아누스 황제 치세에 재건되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세 번째 판테온은 110년경 소실된 것을 하드리아누스 치세인 114년에 재건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 때 아그리파를 존중하는 의미로 옛 판테온의 정면에 새겨진 라틴어 명문을 그대로 다시 새겼다. 재건 이후에도 3세기 초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와 카라칼라 황제의 치세에 보수된 기록이 있다.

판테온이라는 건물의 본래 이름과 형태, 정확한 용도는 불분명하며,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널리 알려져 있는 '판테온'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만신전(萬神殿)'이라는 뜻으로, 다신교에서 모든 신에게 바치는 신전을 가리킨다. 규모면에서도 미국 국회의사당 중앙돔보다 크다.

* 건축학적 의미 - 현존하는 그 어떤 로마 건축물보다 보존이 잘되어 있으며,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거대 건축물이기도 하다. 건물이 왜 판테온인지 알 수 없었다. 아그리파 당시 이 건물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고,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직경 43.3 m에 달하는 거대한 돔은 콘스탄티노폴리스성 소피아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비견될 돔이 없었을 정도. 그리스파르테논 신전과 함께 이른바 <완벽한 고대 건축>이라는 중세 유럽인들의 이상향이며, 판테온의 돔과 실내 장식, 열주(기둥들)는 르네상스 건축과 그 이후의 유럽 전통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돔 아래에 서면, 시간은 정지하고

신은 내려온다.”

방문 팁:

  • 오전 10~11시 방문 추천
  • 라파엘로의 무덤이 이곳에 있음
  • 주변에 3대 카페 및 젤라또 가게 등 맛집들이 많으니 같이 맛보길 권함.
 
 
<로마 3대 카페중 한 곳인 판테온 인근 150년이 넘은 Tazza D'oro La Casa Del Caffe 내외부 모습. 계속되는 손님들로 항상 수십개의 에스프레소 컵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합리적인 1.2유로. 이상하게도 이태리 거의 모든 곳의 에스프레스는 1.2유로선. 자율적으로 가격 준수하는 모양세다>

 

⛪ 바티칸 시국 – 믿음과 예술의 교차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그러나 가장 강력한 종교인 카톨릭의 중심.

돈과 세계적 미술품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곳..

새벽부터 줄을 서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곳..^^;.

 
 
<바티칸 입장은 미리 예약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새벽부터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도 새벽 6시경에 줄을서 2시간이 지난 오전 8시넘어서 겨우 입장했다. 이점은 도대체 이해 않되는 행정이요 관례라 꼭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모두들 입을 모으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에서는

고대 조각부터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의 최고작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시스티나 성당의 ‘최후의 심판’은

종교미술의 정점입니다.

*이태리 및 세계 각국에서 온 너무 많은 작품으로 설명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아래와 같이 몇장 사진으로 바티칸 박물관의 입장부터 작품까지 설명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사진이지만 감상바랍니다.^^;;

<새벽 6시 도착하여 2시간 이상 줄을 선후 선착순으로 입장했다. 우리는 아침에 폭우가 내린 때문인지 2시간 남짓 기다린 후 입장, 매우 운이 좋은 편이라고.. 어떤 경우는 먼저 온 타 관람객이 많거나 혹은 바티칸 사정으로 3-4시간이 훌쩍 넘게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다>

 

아래부터는 바티칸 박물관과 소장 작품 등

특히 천장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빼곡한 명화들과 바닥장식들이 압권이다;

 
 
<우리가 바티칸 관람을 마치고 나온 10시경에는 새벽보다 더 많은 관광객 입장대기줄이 입구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심한경우 새벽에 와서 줄을 서도 4시간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고..>

 

<바티칸 시(市)국 연혁>

533년 로마 공국 설립

754년 교황령 건국

1309년 3월 9일 아비뇽 천도

1377년 1월 17일 로마 환도

1870년 9월 20일 바티칸 유수 선언

1929년 2월 11일 라테라노 조약으로 독립(ft. 무솔리니)

: 바티칸이라는 이름은 이 나라 및 교황청이 위치한 지역의 이름인 바티칸 언덕(라틴어로 Mons Vaticanus, 이탈리아어로 Colle Vaticano)에서 따왔다. 바티칸이라는 말은 고대 로마 이전에 이 지역에 있던 에트루리아인 마을 이름 Vatica 혹은 Vaticum에서 따왔다고 하며, 정원을 뜻한다.

바티칸 시국은 교황청을 유지하기 위하여 인정된 독립 국가로서의 교황령을 지칭하는 명칭이므로 가톨릭의 최고 통치 기구인 교황청(敎皇廳, Curia Romana, Roman Curia)과는 다른 개념이다. 따라서 국정을 운영하는 조직 자체도 별도의 추기경단이 따로 있다. 하지만 사실상 교황청 또는 심지어 로마(Roma, Rome)라는 말 자체가 바티칸 시국을 지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면적은 0.44km²로, 지구에서 가장 작은 국가다. 이는 대한민국 경복궁 면적의 약 1.3배 수준으로 이렇게 작은 국가라 공항도 없어 다른 국가에서 반드시 이탈리아를 거쳐야만 한다.

바티칸 외에도 로마 시 각지에 바티칸 소유의 성당이나 박물관이 존재하는데, 일부는 치외법권 지대로 설정되어 이탈리아의 주권이 미치지 않아 사실상 바티칸의 영토로 취급된다. 바티칸령 권외 소유지로는 아래의 영역이 있다. (출처-나무위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에 오르면 로마 전체가 발 아래 펼쳐집니다.

팁:

  • 오전 일찍 박물관부터 입장 → 성당 이동 루트 추천
  • 예약 필수 / 복장 규정 확인

아래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과 성당 : 교황의 집전 미사및 취임 그리고 사무실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새 교황선출을(콩클라베- Conclave) 하루 앞두고 있어 성 베드로 성당 출입이 금지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운 좋게도 일반인 관람이 허용되어 입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황 서거 애도를 위한 많은 카톨릭 신자와 관광객 및 각국의 카톨릭 관계자들이 대거 이곳을 방문해 매우 혼잡했습니다.

 
 
 
 
<바티칸의 베드로 광장과 성 베드로 대성당/ 카톨릭의 첫번째 교황은 예수님의 12제자중 첫째로 꼽히는 베드로기에 성당과 광장이름도 그의 이름으로 명명하고 있다 >

 

 
<이날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할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콩클라베를 중계하기 위해 세계 많은 취재진과 신자들이 와서 시계팁 오른쪽에 보이는 삼각 지붕의 작은 굴뚝에서 '새 교황선출'을 알리는 하얀 연기가 오르는 것을 기다리며 보고 있었다. 필자 방문 며칠후인 2025년 5월9일 미국인 처음으로 레오14세가 선출되어 저 굴뚝으로 흰연기가 피어났다 >

 


😶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à) – 입을 벌린 대리석의 전설

 
 
<진실의 입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로마의 휴일'에서 나온 그레고리 팩의 연기를 따라하며 즐거워한다. 그 옆으로는 성당이 연결되어 있다>

 

고대 하수구 뚜껑이었을지도 모르는 이 석상은 이제 로마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을 배경으로, 오드리 헵번이 두려움에 손을 내밀던 로마의 휴일 명장면이 촬영된 장소입니다.

실제 방문해 보면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곳입니다.

줄은 20여분 서서 대기했지만 입장이 무료이며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 여행자의 메모

로마의 신전과 교회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영혼과 두려움, 그리고 위안을 건축이라는 형식으로 빚어낸 고백이다.

나는 오늘, 그 고백 앞에서 경건해졌고, 동시에 예술이라는 신의 언어를 배웠다.


🔜 다음 이야기 예고 – 로마 여행기 3부

이제 로마의 심장을 떠나, 도시의 맥박이 뛰는 광장과 계단, 분수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로마의 낭만과 활력이 살아 숨쉬는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스페인 계단, 그리고 작별의 공간인 테르미니 역까지, 그 마지막 여정을 3부에서 함께 걸어보시죠.

“역사가 지나간 자리에는 기억이 남고,

기억이 모인 곳에는 광장이 생긴다.”

📌 [로마 여행기 3부 – 광장 속 역사를 걷다]에서 계속됩니다.